서천 월포갯벌서 국제 멸종위기종 고대갈매기 관찰

서천 월포갯벌서 촬영한 고대갈매기.(서천지속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 월포갯벌서 촬영한 고대갈매기.(서천지속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월포갯벌에서 국제 멸종위기종 고대갈매기 2마리가 관찰됐다.

25일 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월포갯벌 모니터링에 나선 활동가 공강희·이예순 씨가 현장에서 고대갈매기 2마리를 확인하고 촬영했다.

고대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깃과에 속하는 바닷새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VU) 등급으로 분류됐다.

전 세계 생존 개체 수는 최대 약 3만 마리로 추산되고 국내에서는 11월께부터 드물게 도래하는 희귀한 겨울 철새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됐고 월동 개체 수는 한 자릿수 수준에 불과하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갯벌이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 중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자 생태적 핵심 거점임을 확인한 사례"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