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행정통합 무산은 서산·태안 도약 기회 박탈”…성일종 비판
충남·대전 통합특별법 필요성 강조
- 김태완 기자
(서산·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반대 입장을 밝힌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향해 “서산·태안이 다시 도약할 기회를 발로 차버린 망발”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25일 성명을 내고 성 의원이 ‘진짜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세력은 이재명과 가짜 민주당’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조세권 일부 이양이 빠졌고 20조 원이라는 사탕발림만 앞세웠다는 것은 기가 찬 기적의 논리이자 적반하장”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국토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충남·대전통합특별법은 인구 360만 규모로 덩치를 키우고, 산업지구 지정 등 권한을 강화하며, 4년간 20조 원의 재정 지원과 지방세 지원 확대, 2차 공공기관 우선 배정 등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관련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깃발을 들고 양 시·도의회가 통합을 의결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화답한 사안”이라며 “이를 두고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익을 위해 행정통합을 망쳐놓고 득의만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언급하며 “그 정책이 없었다면 태안에 서부발전 본사가 이전하고 기업도시와 서산 웰빙특구 지정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국토균형발전은 멈출 수 없는 꿈이자 생존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하는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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