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개최

3월27일부터 4월19일까지 24일간 진행
국내 최대 규모 목련 926분류군 보유

천리포수목원 제9회 목련축제 포스터(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25/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원장 최창호)이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24일간 ‘제9회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는 목련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앞두고 서해안의 천혜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봄꽃의 향연을 미리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제9회 목련축제 공식 포스터에는 봄을 맞은 요정들이 목련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요정의 의상은 진한 붉은 꽃잎의 목련 ‘불칸’, 노란 꽃잎의 ‘맥신 메릴’, 큰별목련 ‘매그스 피루엣’ 등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는 희귀 목련 이미지를 활용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표현했다.

지난해 열린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에서 어린이 탐방객들이 화려한 목련 나무 사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25/뉴스1

축제 기간에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정원을 가드너와 함께 탐방하는 유료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예약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목련이 절정을 이루는 기간 진행되는 ‘후원회원 주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 해설 프로그램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번 목련축제를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봄 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2026년 2월 기준 926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창호 원장은 “다양한 목련과 봄꽃이 만들어내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수목원에서 온전히 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에서 탐방객들이 수목원 산책로를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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