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천수만 '흑두루미 탐조투어' 운영…주말마다 진행

3월 22일까지 토·일 3회씩 1시간30분 코스…회당 19명 제한

지난 10일 천수만에서 관찰된 흑두루미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25/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을 찾은 국제적 보호종 흑두루미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 탐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2월 28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주말 ‘흑두루미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탐조투어는 천수만을 찾은 흑두루미의 생태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서산버드랜드 주차장 내 임시사무실 앞에 집결해 사전 교육을 받은 뒤, 20인승 버스를 타고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천수만 흑두루미 도래지를 관찰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3회씩, 회당 1시간 30분 코스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이다. 다만 3월 7일과 14일 오전 10시 30분 회차는 운영되지 않는다.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회당 참여 인원은 19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1만 원이다. 서산버드랜드 입장권을 소지한 경우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비는 계좌이체로 납부해야 하며, 당일 취소 시 환불은 불가하다.

김만석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회장은 “천수만을 찾아온 귀한 손님인 흑두루미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들이 철새와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도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흑두루미의 군무를 직접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