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딸기, 주산지 논산도 제쳤다…도내 수출 1위 기염

 홍성 딸기. / 뉴스1
홍성 딸기. / 뉴스1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지난달 도내 딸기 수출액 1위를 깜짝 달성하면서 국내 딸기 수출의 새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한국무역통계 ‘지자체 수출입’ 자료 분석 결과 홍성군의 지난 1월 딸기 수출액은 33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딸기 주산지로 꼽히는 논산시(28만 달러)를 앞선 수치로 전국 지자체 순위에서도 5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결과는 군이 ‘설향’ 위주의 단일 품종에서 벗어나 수출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신품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골드베리와 아리향, 핑크캔디 등 신품종 라인업을 구축해 동남아와 북미 등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군은 농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용 포장재를 비롯해 공동선별비와 저온유통비를 지원하는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정책을 펼친 바 있다.

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연중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수출 물량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영란 농업정책과장은 “홍성 딸기가 글로벌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생산 기반의 스마트화 및 해외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