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천수만 천연기념물 생태학교' 운영

흑두루미·황새·독수리 체험교육…상·하반기 각 5회

천수만 천연기념물 생태학교 운영 홍보물(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24/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천수만 천연기념물 생태학교’를 올해 상·하반기 각각 5회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수만을 찾는 흑두루미, 황새, 독수리 등 천연기념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 체험을 병행해 단순 탐조를 넘어 생태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부석면 창리·마룡리·간월도리 3개 마을로 구성된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

28일 첫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문가의 천연기념물 해설을 시작으로 먹이 주기 체험, 관찰 활동, 기념품 만들기 등이 이어진다. 장소는 서산버드랜드 일원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회당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시는 이번 생태학교가 지역 주민과 참여자들이 천연기념물 보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단순한 탐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교육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참여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