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류방택별축제부터 국화축제까지 연중 릴레이 개최
올해 7개 축제 확정…계절별 '지역 매력' 알린다
해미벚꽃축제, 집중호우 피해복구로 미개최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 특색을 담은 7개 축제를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축제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개최할 축제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과 각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일정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확정된 축제는 계절별 대표 행사로 구성됐다. 5월에는 류방택별축제가 열린다. 고려 말 천문학자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로, 별과 우주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6월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가 이어진다. 서산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가 제철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8월에는 삼길포항의 대표 여름 행사인 삼길포우럭축제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신선한 우럭 요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가을철에는 역사와 전통, 향토음식이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진다. 10월에는 서산해미읍성축제와 서산어리굴젓축제가 열려 지역 문화유산과 특산물을 집중 조명한다. 11월에는 국화 향기로 물드는 서산국화축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다만 봄철 대표 행사인 해미벚꽃축제는 개최되지 않는다. 해미천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축제 지원 기관 및 단체 선정 안건도 심의·의결됐다. 시의 지역축제 육성 지원 계획과 축제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및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필승 부시장은 "올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내년에도 다시 서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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