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사기범죄 충남 피의자 17명 중 16명 구속기소
검찰, 범죄수익 추징보전 청구
1명은 범행가담 정도 등 감안 혐의없음 처분
- 최형욱 기자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캄보디아 현지에서 스캠(사기) 범죄를 저질러 국내 송환돼 충남에서 수사 받던 피의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3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6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나 SNS를 통한 조건 만남을 가장해 여성을 매칭시켜 주겠다고 속여 31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49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송치된 피의자 17명 중 1명은 범행 가담 정도와 경위, 지적 판단 능력 등을 고려해 구속 취소하고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또 기소된 16명에 대한 보완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하고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을 통해 캄보디아에 남아 있는 조직원들의 신속한 송환을 추진하는 한편 철저한 공소유지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범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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