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방기술백서 2026' 발간…AI 강군 육성 본격 지원
AI·로봇 등 첨단 ICT로 병력 자원 한계 보완
5대 초기술 활용, 국방 전 분야 기술 혁신 가속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2일 'ETRI 국방기술백서 2026'을 발표하며 AI·첨단 과학기술 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섰다. 이번 백서는 2022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로, 정부의 ‘국방혁신 4.0’ 정책 가속화에 맞춰 ETRI가 보유한 ICT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술 소개서다.
‘국방기술백서 2026’은 2026년 국방부 핵심 운영 방안 중 ‘AI·첨단과학기술 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구 감소로 병력 자원 한계가 예상됨에 따라 AI, 로봇, 자동·자율 관리제어 등 민간 선진 ICT 기술로 이를 보완, 인력 중심에서 기술 중심 미래형 군 구조 전환을 도모한다.
ETRI는 초지능, 초연결, 초실감, 초성능, 초융합 등 5대 초기술을 국방 전 영역에 적용하는 전략과 함께, 즉시 활용할 수 있는 103개 핵심 기술을 엄선해 수록했다. 이들 기술에는 WiFi, 5G 같은 상용 통신에 보안과 생존 가능성을 강화한 신뢰 통신·네트워크 기술도 포함된다. 대표 사례로 ‘WiFi 기반 지능적 스텔스넷 기술’과 ‘국방 모바일 환경 신뢰연동기술’이 있으며, 국방 분야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증과 전투 실험도 진행됐다.
아울러, 하드웨어 중심의 기존 무기체계에 지능형 모듈과 소프트웨어 결합으로 방산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 창출 기대도 크다. 2021년 ‘국방과학기술혁신법’ 시행 이후 ETRI는 국방 R&D에 적극 참여해 민·군 융합 연구 목표와 적용 방향 설정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방승찬 ETRI 원장은 “2026년은 첨단 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백서에 담긴 103개 핵심 기술이 AI 기반 스마트 강군 실현과 국방 운영 난제 해결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는 국방부, 군, 방산업체 등 관계 기관에 배포됐으며, ETRI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첨단 기술 국방 현장 적용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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