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교수, 대전 유성구 공직자 대상 청렴 특강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문형배 KAIST 초빙교수(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가 대전 유성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헌법의 가치로 배우는 공직자 청렴 특강’에 나섰다.
10일 오전 대전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문 교수는 “유성구에서 특강을 요청하는 연락을 받았을 때가 KAIST에 원서를 낸 시점”이라며 “당시 여러 곳에서 특강 요청을 받았는데 두 번 고민하지 않고 유성구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청렴, 법의 정신으로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청렴은 이론과 지식이 아니라 이에 대한 자각이 있어야 한다”라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헌법이 지향하는 국가 운영의 기본 원리와 공직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청렴의 가치와 헌법 수호 기관장의 공직 철학을 공유했다.
특강에 앞서 문 교수는 정용래 구청장과 환담하며 최근의 정치 상황, 현 정부의 정책, 인공지능(AI) 확산,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문 교수는 “유성구가 대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며 “인구를 보면 민주주의가 잘 되는 도시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는 루쏘의 말에 비추어보면 유성구는 잘 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12.3 내란 이후 우리는 헌법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경험했다”며 “유성구 관내로 출근하는 문형배 전 권한대행의 강연을 통해 헌법과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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