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미래항공연구센터 MOU·의정보고회 잇달아 개최
방산 대기업 4곳 참여…“태안, 미래항공 연구·제조 거점으로 도약”
- 김태완 기자
(서산·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10일 서산·태안 지역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의정보고회를 잇달아 열며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서산시 동지역과 인지·음암·지곡·성연면 의정보고회를 시작으로 오후 근흥면 의정보고회,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 MOU 체결식 및 주민설명회, 태안읍·남면 의정보고회를 차례로 개최했다. 현장에는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보고회에서 성 의원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로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 △서산의료원 기능 강화 이후 서산·태안 응급헬기 이송 실적 감소 △서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 분원 설립 확정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등을 설명했다.
이날 오전 태안 LIG넥스원 안흥사무실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주변지역 상생을 위한 MOU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방위산업진흥회는 매년 약 10억 원 규모의 소음환경지원금을 주민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성 의원은 “한시적 보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오후 태안문예회관에서 열린 미래항공연구센터 MOU 체결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대한항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대기업 4개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이들 기업이 미래항공연구센터 인근을 연구·실증 및 제조 거점으로 활용하고, 신규 시설 투자 방안을 검토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 의원은 “연구에서 양산 단계로 이어지면 대규모 생산단지도 조성될 수 있다”며 “태안을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 의원은 이날 MOU 체결식에 태안군이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 “기존 협약에서 약속한 행정 지원과 기업 유치 노력을 이행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 일각의 비판에 대해 “연구 인프라 구축 이후 기업 유치는 지자체와 정치권의 역할”이라며 “지역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의원은 “충남도와 국방과학연구소, 방산 대기업들과 협력해 태안에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형 국제 첨단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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