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산림재난대응단·산불감시기동대 출범
전담 인력 통합 운영…봄철 산불조심기간 대응체계 강화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산불 등 각종 산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기동대를 공식 출범시키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당진시는 지난 9일 당진시청에서 ‘2026년 산림재난대응단·산불감시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산림재난대응단원 44명과 산불감시원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없는 당진’을 목표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는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0일~5월 15일)을 맞아 산불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대응 인력을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통합 운영해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총 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재난대응센터 리모델링과 부대시설 확장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 진화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전력 인프라를 활용해 송전탑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며 산불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산불 감지망 시스템을 확대해 왔다.
한편, 시는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소각 행위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파쇄기 임대사업장을 통해 전화나 방문 접수로 파쇄기를 무상 임대해 영농부산물을 소각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산림 인접 지역 내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읍면동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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