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태안 무인기 산업 방산 대기업 4곳과 MOU 체결

10일 태안문예회관서 대한항공·한화에어로·LIG넥스원·KAI 참여

성일종 국회의원/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0일 오후 3시 태안문예회관에서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과 관련해 방산 대기업 4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 임원진이 참석해 미래항공연구센터와 연계한 미래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항공연구센터 인근 지역을 미래항공 연구·실증·제조 거점으로 활용하고, 신규 연구·생산시설 투자 방안을 검토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성 의원은 “미래항공연구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무인기 연구개발을 위해 전용으로 구축되는 시설로, 전국에서 태안이 유일하다”며 “이 활주로는 국방과학연구소뿐 아니라 민간기업에도 개방될 예정이며, 이번에 MOU를 체결하는 방산 대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MOU는 단순한 연구 협력을 넘어, 방산 대기업들이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변에 연구시설은 물론 생산시설까지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는 것”이라며 “태안이 미래산업인 무인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U 체결식 직후에는 주민설명회가 열려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충청남도는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태안군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소음 우려에 대해 성 의원은 “무인기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아 엔진 출력이 기존 항공기보다 훨씬 낮고 소음도 적다”며 “소음은 F-16의 5분의 1 수준이고, 하루 이착륙도 4회 이하로 계획돼 있어 경제적 효과에 비하면 피해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정치인들이 잘못된 정보로 주민들을 선동하며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태안에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대안도 없이 반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성 의원은 이날 MOU 체결식과 주민설명회가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태안읍과 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