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유엔기념공원과 '수목관리' 업무협약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종자보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간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종자보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전날 부산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처장 서정인)와 수목 관리 기술 협력 및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종자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한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 11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관리위원회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유엔기념공원 수목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종자 중복저장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 △평화·기억 및 산림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교육·전시 △행사 운영 및 상호 방문 확대 등을 포함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재한유엔기념공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목 전반에 대한 정사 영상을 촬영·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수목 이력 관리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해외 참전국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종자 기탁을 홍보하는 등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의미 있는 역사 공간인 재한유엔기념공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과정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