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초단체 수출액 16년 연속 1위…무역수지 17년째 정상
반도체 산업 성장 원동력…694억 중 473억 차지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6년 연속 수출액 1위를 이어갔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개한 지역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아산시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49억2000만 달러 증가한 69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남 전체 수출액의 71.5%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34억6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660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무역수지 역시 지난 2009년부터 17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액 증가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성장이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전년(420억 달러) 대비 53억 달러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다양한 산업 기반 시설 확충과 수출 시장 다변화가 수출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산시는 기존 9곳의 산업단지 외에도 조성 중이거나 계획된 산업단지 17곳이 확보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 활동 기반 확대가 투자와 고용,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역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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