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7.8㎝ 공주 5.1㎝…'대설' 충남 밤사이 교통사고 잇따라(종합)
- 최형욱 기자, 김낙희 기자

(충남=뉴스1) 최형욱 김낙희 기자 = 밤사이 대설특보가 내린 충남 지역에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1분께 평택부여 고속도로 청양IC 부근에서 차량 9대가 눈길에 추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5시 40분께 아산 영인면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 영인 톨게이트 부근에서는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전 5시 20분께 공주 반포면 마암리에서는 주행 중인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수로에 빠졌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부여 7.8㎝ 공주 5.1㎝ 청양 4.2㎝, 금산 4.0㎝, 대전 3.6㎝, 아산 3.2㎝, 논산 2.9㎝, 천안 2.8㎝, 서산 2.5㎝, 서천 2.4㎝, 보령 2.3㎝, 당진 2.2㎝, 예산 1.2㎝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새벽 한 때 대전과 충남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이날 오전 7시께 모두 해제했으며,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약한 눈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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