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가 빚은 장관에 탄성…청양 얼음분수축제 방문객 '북적'

31일 오전에만 1000여명 입장

충남 청양 '알프스얼음분수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거닐고 있다.2026.1.31/뉴스1

(청양=뉴스1) 김낙희 기자 = 매서운 강추위에도 충남 청양 '알프스얼음분수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칠갑산 아랫자락 정산읍 천장리(알프스마을)는 이른 시간부터 차들이 몰린 탓에 마을 진입조차 쉽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막한 알프스얼음분수축제는 폐막까지 20여 일을 남기고 있다.

이날 청양의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낮 기온은 영상 2도로 예보됐다. 살을 에는 맹추위에도 방문객들은 축제장으로 향했다.

축제장 안에서는 얼음 분수, 얼음조각, 눈썰매 등을 즐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특히 달고나·인절미·경단 만들기가 준비된 체험 부스는 체험객들로 붐볐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깡통 열차도 눈에 띄었다.

충남 청양 '알프스얼음분수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군밤 체험을 하고 있다.2026.1.31/뉴스1

서울에서 왔다는 김 모 씨(55)는 "날이 추워 불도 쬐고 군밤도 굽고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축제 관계자는 "오전에만 1000여 명이 입장했다"며 "날씨가 풀리는 오후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 같다"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