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이명수 박사 WHO 신설 STAG 자문위원에 선임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과학연구부 이명수 박사가 세계보건기구(WHO) 신설 전통·보완·통합의학 전략·기술자문그룹(STAG)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WHO STAG는 전통·보완·통합의학(TCIM) 분야의 △글로벌전략 방향 △연구 우선순위 △국제 규범·표준 △보건의료체계 통합 방안 등에 대해 WHO에 자문하는 최고위급 공식 자문기구다.
이번 STAG는 공개 국제 공모를 통해 전 세계 19명의 독립 전문가로 구성됐다. 한국인 위원은 이 박사가 유일하다.
이 박사는 약 20년간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한의약 근거 구축 및 국제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WHO 전통의학 관련 다국가 공동연구 및 근거지도 사업 등을 통해 국제적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향후 2년간 STAG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통의학의 근거 생성, 규범·표준 개발, 보건의료체계 내 통합 전략 등에 대해 WHO에 전략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은 WHO 전통의학 정책 및 표준 수립 과정에 우리나라 한의약의 제도·정책 경험과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공식 통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의학연은 설명했다.
향후 전통의학 관련 국제 기준과 정책에 한의약 친화적인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박사는 "WHO STAG 위원으로서 국제사회에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와 정책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전통의학의 신뢰성과 위상 제고를 통해 국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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