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치의학연 천안 설립 즉각 확정' 결의안 채택

정부 공모 방식 추진에 "대통령 공약 훼손" 비판

충남도의회 전경.(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의회가 정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치의학연) 입지 전국 공모 방침에 대해 대통령 공약 훼손이라며 천안 설립 즉각 확정을 촉구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현숙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치의학연 천안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치의학연 천안 설립은 대통령 후보 시절 도민 앞에서 약속한 지역 공약"이라며 "공모 방식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도민 신뢰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용지 확보와 함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치과병원 등 교육·의료·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다시 공모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결의안에는 치의학연 천안 설립 공식 확정, 공모 추진 계획 즉각 철회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은 국회와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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