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안 논의…19일 이사회 소집

8명 찬성 시 해임 가능

독립기념관 이사인 문진석, 송옥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형석 관장 해임안 처리를 위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3일 국가보훈부가 김형석 관장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확정하자 독립기념관 이사들이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만·문진석·송옥주 의원과 유세종·이상수 이사는 "김형석 관장이 편향된 역사 인식으로 독립운동의 가치를 폄훼하고, 기념관을 사유화해 국민적 분열을 초래했다"며 이사회를 소집했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의장이나 재적이사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할 수 있다. 이사회는 관장 등 당연직 이사 3명과 국회의장 지명 4명, 국가보훈부 장관 임명 8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김형석 관장에 해임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에 대한 해임안은 재적 이사의 과반인 8명이 찬성해야 한다.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6명의 이사와 광복회장, 국가보훈부 담당 국장을 더하면 최소 8명이 해임요구안 의결에 찬성할 것으로 보다.

해임안이 통과될 경우, 보훈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면 김형석 관장은 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다만,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사회 소집 요구가 있었지만 아직 결재 전으로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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