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인지면·부석면민들과 대화…맞춤형 발전 제시
항공·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병행…“머물고 싶은 서산 만든다”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3일 인지면과 부석면에서 잇따라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생활·정주 여건 개선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오전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인지면민 250여 명과 대화를 갖고 생활 SOC 확충과 정주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인지면민들은 풍전저수지 둘레길 공영주차장 설치, 둔당천 무지개 체육공원 운동기구 확충, 어린이공원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제안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인지면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과 밤하늘 산책원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인지초등학교 인근에 수영장, 소규모 체육관, 주민 교류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5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밤하늘 산책원은 인지면 애정리 일원에 천문 테마공원, 별자리 캠핑장, 숲 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설계, 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인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과 연계한 야간 관광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에는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부석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석면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와 융합그린바이오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현황이 공유됐다.
부석면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시험동과 버티포트, 계류장 등을 갖춘 대규모 시설로 조성된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부품 시험·인증과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충남 첫 지역 분원으로서 융합그린바이오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완공 시 60여 명의 연구원이 근무하며, 지역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탄소중립 시대 대응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지면은 정주 여건을, 부석면은 미래 먹거리를 키워 서산 전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며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산을 머물고 싶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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