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노조 "김형석 관장 해임해야"
국가보훈부에 해임 절차 촉구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독립기념관 노동조합은 국가보훈부 특정감사에서 다수의 규정 위반이 확인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과 기념관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독립기념관 노조는 13일 "노조 일동은 국가보훈부 특정감사를 통해 확인된 김형석 관장의 기관 사유화 및 다수의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감사 결과 김 관장은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중대한 결함이 있음이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독립기념관은 국민 성금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독립기념관의 주인은 권력도, 개인도 아닌 국민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 신뢰의 회복"이라며 "독립기념관 정상화와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이사회의 즉각 해임 결의안 상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국가보훈부에 대해서도 해임 절차 주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책임이 이행될 때까지, 구조가 바뀔 때까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독립기념관이 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9월부터 독립기념관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기본재산 무상임대, 금품 수수와 기부금품 모집, 장소 무단 사용과 사용료·주차료 면제, 외부 강의, 종교 편향적인 기념관 운영 등 모두 14개 분야 비위 내용을 확인하고, 기념관에 재발방지 대책 및 관련자 징계 조치 등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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