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 선정' 순천향대, AI의료융합선도 대학 시동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정원 640명·전체 25% 수준
전공 융합·현장 교육, 실전형 AI의료융합 인재 양성

순천향대학교./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순천향대가 AI의료융합선도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모집 정원은 640명으로 매년 250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순천향대에서는 대규모 학사 개편이 이뤄진 셈이다.

교육원은 순천향대가 목표한 AI의료융합선도 대학을 실현할 핵심 거점으로, 기존 단과대학 또는 학과 중심의 학사 구조에서 탈피해 전공 간 경계를 넘어선 통합 교육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교육원은 기존 단과대학 학사 구조를 혁신해 △디지털의료 △첨단의료기기 △의약바이오 △헬스케어서비스스쿨 4개 스쿨로 새롭게 조직했다.

의료IT, AI빅데이터 등 기존 전공에 AI사물인터넷, 로봇공학 전공 등을 신설해 16개 전공 체계를 갖췄다.

학생들은 교육원 내에서 전공 간 경계를 넘어 다전공·마이크로디그리·현장실무 교육을 연계한 유연한 학습 경로를 설계해 학습할 수 있다.

특히 기초·임상 의학 역량과 공학·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AI의료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7학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송병국 총장은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이 아니라, 순천향대학교가 지향하는 미래 대학의 방향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며 "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실습–상용화를 연결하는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Triangle) 캠퍼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