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고압산소치료실 도입·운영

유성선병원 고압산소치료실(선병원 제공) /뉴스1
유성선병원 고압산소치료실(선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유성선병원은 환자 치료부터 수술 후 회복, 만성 상처 관리까지 아우르는 고압산소치료실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고압산소치료는 일반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를 흡입해 혈액과 조직 내 산소 공급을 극대화하는 치료법이다.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고 염증 완화, 상처 치유, 신경 기능 회복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성선병원은 안정성과 환자 편의성을 강화한 최신 의료용 장비를 도입했다. 응급환자는 물론 수술 후 회복기 환자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고 여러 진료과와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일산화탄소 중독, 가스 색전증, 감압병, 혐기성 세균 감염 등 응급·중증 질환을 비롯해 화상 및 외상 후 조직 손상, 당뇨병성 족부 궤양과 같은 만성 상처, 피부이식·피판술·수지 접합 수술 후 회복, 돌발성 난청 및 신경 손상 재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김의순 병원장은 "이번 고압산소치료실 도입은 단순한 장비 확충을 넘어 치료 이후의 회복까지 설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중증 치료와 회복·재활 치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