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 으능정이서 야간 T.O.P 도보순찰…치안 강화

오후 7~10시 치안 수요 최대 시간대 집중 관리
경찰 15명 투입, 성심당 주변 등 방문객 밀집 지역 점검

대전중부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9일 대전 대표번화가인 으능정이 거리를 대상으로 ‘야간 T.O.P’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30/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9일 대전 대표 번화가인 으능정이 거리를 대상으로 '야간 T.O.P 도보순찰'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T.O.P(Time, Object, Place) 도보순찰'은 치안 수요 최대 시간대(오후 7~10시) 순찰차 진입이 어려운 구간을 경찰관이 도보로 순찰하는 중부경찰서의 특수 시책이다.

이날 중부서는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선화파출소 내근 경찰관 15명을 2개 순찰팀으로 구성해 성심당 주변과 우리들공원 등 방문객 급증 예상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순찰 중 주민 소통으로 얻는 치안 정보와 자체 범죄 예방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연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경태 서장은 "주민들이 평온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