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이혜훈, 이재명 정부 비판해놓고…장관 자리 명분있나"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힘 인사를 장관으로 앉히는 부분들은 긍정적이고 좋은 신호를 줄 수가 있다"며 "다만 이혜훈이라는 사람은 조금 그렇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이 전 의원이)이재명 정부를 비판을 왔는데 정확한 입장 정리 없이 오직 자리만 생각하는 사람처럼 비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 (장관)자리를 갖게 되면 그 자리에서 역할을 제대로 못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공직에 나아가는 사람은 나아갈 때와 물러갈 때 있다"며 "분명한 소신과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조금 이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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