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유공 질병청장 표창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은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의료관련감염병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운영사업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대전지역 의료관련감염병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중심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대전·세종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련감염병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이끌어 왔다.
전문가 초빙 교육·훈련과 감염관리 간담회, 도상훈련 등을 통해 참여 의료기관의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전략 수립과 실행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기관별 감염관리 위험도 사정과 맞춤형 기술 지원, 감염관리사업계획서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참여기관 요청에 따라 현장방문 자문과 벤치마킹을 실시해 격리, 환자·접촉자 관리, 환경관리, 소독·멸균 등 감염예방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의료기관 간 상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심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