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단계 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40건 5670억 확정

'2025년 6회 균형발전위원회' 진행 모습.(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025년 6회 균형발전위원회' 진행 모습.(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내년부터 추진할 2단계 2기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시·군 자율사업 40건 5670억 원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균형발전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6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공주시 사계절 금강문화콘텐츠 개발 등 4건 476억 원 △보령시 어촌인구 정착 활성화 프로젝트 등 5건 653억 원 △논산시 국방 산단 근로자 주거복지 공간 조성 등 2건 414억 원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금산군 웰니스 허브 치유단지 조성 등 3건 454억 원 △부여군 청소년 문화 활동 플랫폼 조성 등 4건 611억 원 △서천군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등 6건 452억 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양군 청년 셰프 양성소 조성 등 4건 512억 원 △홍성군 육상 김 양식 테스트베드 조성 등 3건 476억 원 △예산군 원도심 활력 르네상스 등 5건 492억 원 △태안군 의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등 4건에 113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개발계획 확정을 계기로 내년 균형발전 사업 시행계획을 추진하고 균형발전 사업 대상 시·군을 중심으로 성장거점을 육성할 방침이다.

전형식 도 부지사는 "2단계 2기 균형발전 사업은 민선 8기 도정 방향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지역 잠재력을 살려 충남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