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국서 재외동포 역이민 설명회…230명 이주 희망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열린 '충청남도 역이민 설명회'(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열린 '충청남도 역이민 설명회'(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미국 현지에서 재외동포 역이민 설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1일 뉴욕, 14일 시카고,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재외동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역이민 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설명회에서 역이민을 고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내포신도시의 교통·의료·공원·체육 시설 등 생활 기반과 주거 정보를 안내했다.

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민간 분양 아파트, 단독주택 단지 등 내포신도시의 주거 공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재외동포 230여 명이 내포신도시로의 역이민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도 관계자가 전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는 재미동포 이주의 적지"라며 "재외동포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정주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