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국비 7.5억 원 추가 확보

대전시청 전경/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7억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집행 성과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평가에서 대전시는 '나'등급으로 3억 원을 받았다.

또 서구는 '가' 등급으로 2억 원, 대덕구는 '나' 등급으로 1억 5000만 원, 유성구는 '다'등급으로 1억 원의 국비를 각각 확보했다.

시는 업무 추진 전담 TF를 구성하는 등 신속한 지급 체계를 구축해 높은 신청률을 달성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안내 강화 등에 힘썼다.

또 사업을 통해 총 4001억 원의 예산이 지역경제로 환류되면서 전통시장, 동네상권, 음식점 등 생활밀착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산돼 지역 내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7억 5000만 원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재투입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닌 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수단으로 추진한 성과"라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