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지역·기업 간 우수 협업 모델 선정

군, 행안부 대회서 우수상·특교세 5000만 원 획득

충남 예산군이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예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상금으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서면 심사를 거쳐 13개 팀을 선정한 뒤, 이 중 장려상 7개 팀을 제외한 6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군은 도·셀트리온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사업계획 수립 등 전 과정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공영개발과 기업 실수요자 방식을 결합한 산업단지 개발 모델을 제시해 새로운 표준사례로 주목받았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농생명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을 계기로 바이오·농생명 분야 기업 유치와 지역 인재 양성, 고용 확대를 위한 후속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협업 모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