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대표 온천도시' 아산·하코네, 온천산업 활성화 맞손

온천 업무 및 정책교류 협약식. (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온천 업무 및 정책교류 협약식. (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대한민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도시, 아산과 하코네정이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아산시는 12일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과 '온천 업무 및 정책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산과 하코네는 1000년이 넘는 온천 역사를 가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온천도시로, 양 도시는 △온천산업 활성화 △정책 정보 공유 △관광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코네정 대표단은 협약에 앞서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등 아산의 핵심 온천 및 관광 인프라를 살펴봤다.

오세현 시장은 "온천을 활용한 지역 경제 모델이라는 공통의 기반을 가지고 있는 두 도시가 서로의 온천산업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