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대전소방, 대전역서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는 12일 오후 대전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상담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대전은 올해 10월 기준 인구 약 144만 명 중 1인 가구 비율이 38.5%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캠페인은 1인 가구와 고령층 증가로 위급상황 시 본인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계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119안심콜’ 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열렸다.

‘119안심콜’은 고령자, 1인 가구, 만성질환자 등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시민이 개인정보와 질병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119 신고 시 구급대가 이를 즉시 확인해 보다 빠르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대전은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위급상황에서 더욱 빠른 구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19안심콜’ 등록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