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뒤 강추위 대전·충남 아침 기온 영하권…계룡 –10.5도

매서운 한파로 인해 눈보라가 휘날리는 가운데 대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스1 ⓒ News1
매서운 한파로 인해 눈보라가 휘날리는 가운데 대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스1 ⓒ News1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밤사이 눈이 내린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북서쪽 찬 공기 유입으로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 중이다.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 최저기온은 계룡 –10.5도, 공주 –10.4도, 대전 -9.9도, 천안 -9.8도, 아산 -9.4도, 예산 -9.2도, 홍성 -8.9도, 청양 -8.8도, 금산 -7.7도, 논산 -6.8도, 당진 -6.7도, 서산 -6.6도, 부여 -6.4도, 태안 -5.8도, 보령 –4.8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머물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엔 충남권에 가끔 비 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