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터 '지구', 국가연구소대학 첫 학생 홍보대사 위촉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5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지구'로 활동중인 UST-한국천문연구원(KASI) 스쿨 천문우주과학 전공 이은지 박사과정생을 대학 최초의 '학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구는 다양한 대중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과학 소통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2021년 과학소통 경연대회 '페임랩코리아' 최우수상, 2022년 tvN 과학소통 오디션 '필 더 사이언스' 우승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잡학자들'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지구는 2023년 UST 유튜브 과학 커뮤니케이션 콘텐츠인 'UST 펀(Fun) 사이언스’에 고정패널로 활약해왔다. 이를 계기로 UST에 관심을 갖고 진학을 준비, 지난해 9월에 입학했다. 현재 UST 천문연 스쿨에서 천문우주과학을 전공하며 행성과학을 연구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UST 학위과정 브이로그, 졸업 동문 인터뷰, 유명 과학 유튜버와의 협업 등을 통해 국가연구소대학 연구 현장과 랩실 생활, 진로로서 과학자의 매력, 과학 대중화 등을 대중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그는 "과학의 가치와 중요성이 보다 많은 대중의 가슴에 닿도록 노력하고 그 가운데에 모교인 UST가 함께 있음을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제가 경험하고 있는 생생한 연구 과정과 연구의 가치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데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대임 총장은 "UST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며 우리나라의 이공계 활성화, 인재 역량 강화에 역할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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