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대청호 걷기대회’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운영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일환

대청호 걷기대회에서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치기공학과와 물리치료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보건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보건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구감소 및 소멸 위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한터에서 열린 ‘2025 대청호 걷기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전보건대학교는 ‘대전보건대학교 건강부스’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정화 총장은 “대전보건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연구 감소 및 소멸 위기 지역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형 글로컬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물리치료학과는 걷기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피로 완화 및 부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테이핑 서비스를 진행했다.

치기공학과는 구강보건교육 부스를 운영하여 올바른 칫솔질 시연과 구강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김정숙 글로컬사업단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이번 건강부스 운영은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뜻깊은 현장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복지 융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