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탐지견 경진’ 개최…어질리티 체험·반려견 성향테스트
탐지견 역할 공감 계기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이 14~15일 인천 영종도 하늘체육공원에서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5일에는 본격적으로 국민 참여형 축제가 진행된다. 반려견 혹은 은퇴견과 함께 탐지 훈련을 체험하는 ‘나도 킁킁히어로’, ‘어질리티 장애물 체험’, ‘공 찾기 챌린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내 ‘탐지견 민간분양존’에서는 은퇴 마약탐지견의 입양 절차를 안내하고, ‘마약 근절 홍보존’에서는 VR을 활용한 마약 적발 체험과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통해 관세청의 국경수호 역할을 생생히 알린다.
민간분양 입양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탐지견의 탄생부터 은퇴 스토리를 모은 샌드아트(‘킁킁히어로의 탄생’) 공연 등 시민들이 탐지견의 성장 과정과 사회적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반려견 성향테스트, 개리커쳐, 견생네컷, 페이스페인팅,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탐지견은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는 관세국경 최전선의 동반자”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탐지견의 헌신과 역할을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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