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다 당부에도…응시요령 위반 등 대전 수능 부정행위 4건 적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3일 대전시교육청 27시험지구 제8시험장인 동대전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문제지를 살피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3일 대전시교육청 27시험지구 제8시험장인 동대전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문제지를 살피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지역에서 2026학년도 수능 부정행위가 4건 적발됐다.

1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35개 시험장학교에서 1만6131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 가운데 종료령 위반 2건, 4교시 응시요령 위반 1건, 반입금지물품 1건 등 총 4건의 부정행위가 확인됐다.

평가원 심사 결과 최종 부정행위로 확인될 경우 성적 무효 처리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수능 전 반입금지물품과 응시요령 등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지역 수능 결시율은 국어(11.56%), 수학(11.28%), 영어(12.08%)는 지난해보다 각각 0.14p, 0.11p, 0.09%p 낮았고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0.19%p, 0.67%p 높은 13.1%, 13.6%를 기록했다.

이번 수능에서는 듣기평가 관련 오류 등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천식이나 지속적인 기침, 공황장애 등으로 2개 시험장 28명이 독립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렀고 입원 수험생 2명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응시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