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도비도-난지도 탄소중립치유 특구 공청회 주민 100여명 참석
기대효과·발전방안 등 의견 나눠
12월 중기부에 지정 신청서 제출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1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비도-난지도 탄소중립 치유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주민, 기업 종사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비도-난지도 탄소중립 치유 특구는 치유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휴양 치유 분야에서는 치유농업 체험교육원과 푸드테크 R&D센터, 시민공원, 숙박시설과 글램핑 타운 등을 조성한다.
문화·관광 치유 분야는 팜파빌리온, 라군, 펫가든 등 가족형 관광시설과 랜드마켓&푸드홀,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 복합 문화공간을, 스포츠 치유 분야로 골프장,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 수상스포츠 아카데미 등이 들어선다.
시는 공청회에서 특구 지정의 필요성과 특화사업을 설명하고, 특구 지정 기대효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를 반영해 12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관계 부처 협의와 위원회 심의 등 남은 과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도비도-난지도 탄소중립 치유 특구를 통해 차별화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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