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천안서 '전국 특수교육방과후·돌봄 성과 공유회' 열어

10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열린 '2025 전국 특수교육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10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열린 '2025 전국 특수교육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교육청은 10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교육부와 ‘2025 전국 특수교육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및 돌봄 업무 담당자 80여명이 참여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지원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교육청별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지역별 현안 협의 등 참여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발달장애인 전통문화 예술단 ‘얼쑤’가 마당극 ‘딱친구 토끼랑 자라’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우었다.

행사 2일 차인 오는 11일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내년도 방과후학교와 돌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특강과 지역별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와 논의 결과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향후 방과후학교와 돌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성과공유회가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에게 지속 가능한 돌봄과 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