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지원' 씨에프테크놀로지 신공장 준공…"매출 20% 증가"
중기부 장관·충남지사 표창 받아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의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이 지역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반도체·PCB 핵심 장비 제조업체 씨에프테크놀로지는 충남TP의 지원으로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4월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에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씨에프테크놀로지는 충남TP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신제품 창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고난도 측정 장비 'DMD 측정 JIG'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및 PCB 신뢰성 시험용 지그 국산화에 성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 시험 장비의 기술 자립도를 높였다.
회사는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3명을 창출했고, 올 하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한다. 신규 거래처 확보와 수출 물량도 늘었다.
씨에프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충남지사 표창도 받았다.
김동헌 씨에프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내 하이테크 산업 기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국산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