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AI·라이다 전문기업 손잡고 스마트시티 밑그림
아우스터-그린AI, 업무협약…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 속도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미국 및 국내 기업과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글로벌 라이다(LiDAR) 전문기업 아우스터(Ouster)와 스마트시티용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설루션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그린에이아이가 참여했다.
시는 해당 기업의 보유한 인공지능(AI) 및 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실증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우스터는 라이다 센서 하드웨어 및 관련 기술자료, 데이터 수집·분석 도구 등의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그린에이아이는 라이다 기반으로 생성된 교통, 안전, 환경 등 분야 데이터를 이용한 통합 관제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천안이 글로벌 기업과 함께 미래도시 혁신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AI·데이터·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천안관을 개관하고 지역 기업 8곳, 대학 등과 함께 스마트도시 천안의 미래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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