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전문가 인증 교육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지식재산처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및 한국발명진흥회(KIPA)와 공동으로 3~6일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과정(AICC)'을 개최한다.

올해는 지식재산처·WIPO·KIPA가 공동 개발한 IP 비즈니스 교육 e러닝 콘텐츠인 IP 파노라마 2.0을 활용해 온라인 과정을 수료한 119개국 1364명 중 23개국 35명의 우수 학습자를 최종 선발해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오프라인 교육 과정은 국제 비즈니스 경영 측면에서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활용과 관련된 △지식재산(IP) 가치 평가 및 금융 △인공지능(AI) 등 최신 IP 동향 △특허등급 평가 및 활용 사례 △IP 라이선싱 전략 △IP 라이선싱 협상을 위한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타트업ㆍ벤처기업을 위한 IP 경영전략 수립 방법, 분쟁 대응전략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 과정에는 미국, 뉴질랜드 등 국내외 저명 로스쿨 및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특허법원 판사 등 유명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본 과정은 지금까지 총 188국에서 1만5000여 명이 수강했다.

허재우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이번 지식재산 국제교육 과정이 전 세계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지식재산교육’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지식재산 전문가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