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가을 밤, 느껴보세요" 야간 투어버스 '별빛한바퀴' 운영
31일부터 이틀 간 자정까지 운행…단풍나무길·삼거리공원 등 경유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한바퀴 시즌2'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별빛한바퀴는 '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천안시가 기획한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로 지난 4월 첫 운행해 호응을 얻었다.
가을철 재운행하는 야간 투어버스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등 천안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투어버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조각광장)―천안타운홀―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주막)―독립기념관―홍대용과학관을 순환 운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재즈·버스킹 공연 및 영화 상영, 푸드존을 운영하고, 피크닉바구니 세트를 대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투어버스는 오는 10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탑승권 구매 시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지난 봄 별빛 한바퀴가 천안의 벚꽃 명소를 알렸다면, 이번 시즌2는 천안의 가을을 대표하는 단풍과 야경을 담았다"며 "빛과 음악, 낭만이 어우러진 천안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만큼, 별빛한바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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