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연료-KCL, 원자력연료 제조분야 협력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전원자력연료는 대전 본사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KCL)과 원자력연료 제조 분야의 시험·평가·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자력연료 및 관련 부품의 성능·안전성 향상, 시험·품질 표준 대응 등을 공동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협약은 △원자력연료 제조 공정 및 부품 공동 기술개발·협력 △공인시험을 통한 품질 및 시험·분석 업무 협력 등 정부과제 기술지원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유지·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차세대 원전·청정에너지 대응 공동 R&D 기획·제안 △AI 활용기술 및 원자력설비 내진 안전설계 공동연구 △세미나·워크숍 정례화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정창진 사장은 "데이터 기반 시험·인증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접목을 통한 국내 원전의 안전운영과 차세대 원전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