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06회 전국체전 종합순위 9위

금 68개, 은 45개, 동 89개

철인3종 선수단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대전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선수단이 17~23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9위에 올랐다.

선수단은 금메달 68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89개 등 총 202개의 메달 획득, 종합득점 3만5694점 종합순위 9위에 오르며 당초 목표인 종합순위 9위 달성에 성공하며, 2002년 제83회 제주체전 이후 23년 만에 한 자릿수 순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메달 수에서도 전년대회 총 174개 획득보다 28개 많은 20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009년 대전체전 이후 최다 메달 획득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2년 연속 대회 성취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주요 선전 종목으로 종목별 종합우승에 철인3종, 궁도, 종합 준우승에 복싱, 볼링, 탁구, 양궁, 종합 3위 근대5종, 승마, 펜싱 종목이 차지했다. 3관왕은△카누종목 대전체육회소속 조신영(k1-500m, k2-500m, k4-500m), 김소현((k1-200m, k2-500m, k4-500m) △철인3종 종목의 계룡건설소속 권민호(개인,단체,혼성), 대전시청 박가연(개인,단체,혼성) △역도에서 대전체고 서성환(3년)선수가 한국주니어신기록과 대회신기록 2개를 기록, △양궁 대전체육고 김민정 선수가 거리별 금메달 2개,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펜싱(2명), 철인3종(1명), 탁구(2명), 조정(2명), 수영(3명), 양궁(2명), 레슬링(1명) 등 총 13명의 선수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찬 회장은 “전국체육대회의 빛나는 성과는 우리 종목단체와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필승의 신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