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40% 사전 할인판매

11월 말까지 군민·단체 대상 6만장…1만5000원→9000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할인판매 홍보물/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입장권 사전 할인 판매에 나섰다.

군은 10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민과 출향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입장권 6만 장을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권은 1만5000원에서 9000원으로, 청소년은 1만2000원에서 7000원으로, 어린이는 9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아진다.

이번 조치는 박람회에 대한 지역민의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으로, 400매 이상 단체 구매 시에는 일정 조건에 따라 유치보상금 환급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할인 판매 종료 후에는 10~20% 수준의 사전예매만 가능하므로 기간 내 신청을 권한다”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세계적 수준의 치유·원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읍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주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