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대전서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가 예술 교류장 열어
21~23일 대전예당서 아팩 대전총회 개최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은 21~23일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AAPPAC 이하 아팩)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공연예술계 리더, 예술감독, 프로듀서, 연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계의 방향성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장이 펼쳐진다.
아팩은 세계 20개국 80여개의 공연장 관계자가 함께하는 국제기구로, 공연예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적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총회에선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확장해 온 대전의 특성을 반영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의 중심이자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지역이 지닌 영감이 세계적 영향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함께 탐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한국 고유의 미와 정서를 만날 수 있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가인전목단’공연을 시작으로, 장한나 지휘자의 기조연설이 총회의 첫 장을 열 계획이다. 특히, 총회 기간에는 포럼 외에도 대전과 한국의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대전과 공주에서 진행되는 문화투어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고 교류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예당은 아팩 총회를 통해 ‘과학도시 대전’이 ‘예술과학 융합도시 대전’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덕규 대전예당 관장은 “과학의 도시 대전이 예술의 빛으로 물드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 기술과 감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예술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예술은 어디에서 오며, 어디로 향하는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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