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근로복지공단과 산재근로자 일상회복 지원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왼쪽 네 번째)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왼쪽 네 번째)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 서구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과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에 관한 회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 기관이 지난해 업무협약 이후 추진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에 관한 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업 경과보고와 산재근로자의 산림치유 효과, 특화 프로그램 소개, 내년도 중점 운영 방향 등이다.

이 사업은 산림치유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움으로써 사회와 직업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산재 근로자와 가족의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내년에 산재근로자 회복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유족의 상실감 극복, 정신건강 고위험군 산재근로자 심리회복, 교통약자 산재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산림치유 등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 사업은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에게 꼭 필요한 숲을 통한 회복지원의 첫걸음”이라면서 “산림치유를 통해 13만 명 산재근로자의 심리적 안정과 재활 의지를 높여 안전한 일상 복귀를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