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로 관광객 유치 박차

(홍성=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국화축제, 유기농 페스타, 평생학습 한마당, 상설시장 소비 진작 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복합 축제는 지역의 문화적 위상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4회 홍성사랑국화축제 & 농촌체험 한마당’은 형형색색의 국화 전시와 체험 부스, 포토존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성 유기농 페스타’는 유기농 테마파크에서의 체험·놀이·교육 프로그램과 유기농산물 및 가공식품, 로컬 수제 공예품을 선보이는 크래프트 마켓으로 구성된다. 이는 유기농업의 가치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한마당’은 지역 주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성상설시장 소비진작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축제 현장에서는 한우·한돈 할인 행사를 통해 구매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이 운영되며, 시장 내 다양한 먹거리 제공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홍성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우·한돈 소비 촉진 및 농특산물 판매 증대 효과는 물론,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시기가 맞물려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축제"라며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통해 홍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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